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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공포증 콜포비아 왜 생긴걸까?(+증상, 극복 방법)

by 팩트체크쥐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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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공포증 콜포비아 왜 생긴 걸까?(+증상, 극복 방법)

 

 

문득 언젠가부터 통화하는 것보다 문자나 카톡을 하는 게 편하다고 느낀 적이 많아요.

왜 그럴까 하고 서치를 해보니깐 요즘 MZ세대들한테 많이 보이는 것 중 하나더라고요.

 

 

 

 

 

그럼 전화공포증이 뭘까요?

전화공포증은 통화를 기피하는 사람 중에서도 특히 전화에 반응한 특정 증상을 동반하는 것을

의미하며, 사회 공포증을 겪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대인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알바천국이 MZ세대(1980년대 초 ~2000대 초 출생) 2천 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꼴로  전화공포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방 말에 바로 대답해야 하는 게 부담스럽고, 말을 잘 못 알아들을까 우려된다고 응답자들이

답을 했다고 합니다.

 

 

전화공포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첫번째, 전화가 오면 시간을 끌거나 아예 받지 않는다.

두 번째, 통화 전후나 전화 도중에 극도의 불안과 긴장감을 느낀다.

세 번째, 본인의 발언에 집착하고 걱정한다

네 번째, 전화에 반응한 구토, 호흡곤란,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다섯 번째, 심박수가 증가한다.

 

전화공포증의 원인으로는

대면 대화는 몸짓, 신체 언어, 눈 맞춤 등 사회적 단서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이지만,

전화는 목소리만을 단서로 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대화에 문제가 없는 사람도 전화통화를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면 대화 시 주위 환경 등 다른 것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에 반해

전화는 상대방 목소리 이외에 산만한 외부요인이 없어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는 말을 시작하기 전에 답을 생각할 여유가 적어 대답이 충동적이고 위험하다고 느낄 수 있고,

원하지 않는 대답 및 대화 주제도 거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화공포증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일까요?

모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전화공포증은 의학적으로 전혀 정의 내릴 수 없고,

전화 회피에 가깝고, 불편할 수는 있지만 사회생활에 장애가 빚어질 정도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심리학 박사는 전화 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은 가급적 전화를 피하려고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오히려 더 많은 통화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화공포증은 경험 부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전화 통화를 늘릴수록 불안이 줄어들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며 실제로 국내 조사에서도 연령대가 낮은 취업 준비생의 전화공포증

응답률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전화공포증을 완화하는 방법으로는 통화 전 핵심 내용 메모하기, 통화를 녹음해 들어보면서

고쳐야 할 습관 파악하기, 다양한 통화 상대를 가정해 재현해 보기 등이 있습니다.

 

전화공포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법 강의 및 상담 등 전

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도 증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정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문자나 카톡을 하는 것이 더 답답해서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반대로 문자나 카톡이 훨씬 편안해졌어요.

 

뭐든 한 번에 다 극복할 수는 없겠지만 가장 편하고 가까운 사람부터 시작해 점차 전화 상대를 늘리고,

통화 시간 역시 처음에는 짧더라도 점차 늘려가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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